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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공학(航空宇宙工學, 영어: aerospace engineering)은 항공기 및 우주선을 취급하는 공학의 한 분야이다. 원래 항공기만을 다루는 공학 분야를 일컫는 말로서 항공 공학이라는 용어가 있었으나, 기술 발전에 따라 항공기의 비행 영역이 점차 넓어져 지구 대기권 바깥에까지 이르게 되면서, 더 넓은 의미인 항공우주공학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항공학은 산업도 과학도 아니었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 이고르 시코르스키
명칭
- 우주발사체공학 (宇宙發射體工學) Astronautical Engineering
분야
- 기계공학 Mechanical Engineering
- 유체역학 Fluid Mechanics
항공기를 다루는 일이 많다 보니 유체역학(Fluid Dynamics), 그 중에서도 공기역학(Aerodynamic)을 깊게 다룬다. 그래서 의외로 항공 이외에도 응용 분야가 제법 넓다. 오일 쇼크로 인해 기름 값이 뛰기 시작하자 각 자동차 회사들은 항공우주공학에서 다루던 주로 공기역학 이론들을 끌어와 자동차의 외형을 설계, 공기저항을 줄여 자동차들의 연비를 높였다. 현시대에서 공기역학은 실질적으로 과학이 아닌 공학의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즉, 완벽한 모델보다는 실제 현상을 모사할 수 있는 모델 개발과 더 정확한 해석을 위한 수치적 모델 개발, 비행체들의 해석 등을 수행하는 것이 주요 연구 분야이다.
- 그 밖에 구조역학, 공탄성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등으로 다양하다.
항공우주공학과
사실상 항공공학과 우주공학이 합쳐진 학과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이 합쳐진 학제간 연구 분야로 볼 수 있다. 추진공학 쪽으로는 화학공학과과도 관련이 크고 구조 관련으로는 재료공학도 관련이 있다.
다른 공학과와 차별되는 점이라면 공기에 대한 유체역학을 배운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유체역학이나 물, 기름과 관련된 유체역학은 다른 과와 동일하게 배우지만, 아음속-초음속 공기 속에서의 형상에 따른 공기역학은 항공우주공학과를 차별화하는 특징이다. 제어공학도 비행체의 3축 제어 위주로 배우게 된다.